이렇게 이쁜 댕댕이를 버리지 마세요!!

어느 날 우체국에 볼일이 있어서 우리 집 근처 우체국으로 향하는 도중 이쁜 강아지 한 마리를 보았다 

큰 매장 펜스안에 있는 강아지 갇혀 있는 건가? 걱정에 무작정 건물을 관리하는 부동산에 전화를 걸었다 

부동산 담당자도 놀래서 갇혀 있다고요 ? 건물주에게 이야기해 볼게요 하면서 걱정을 하셨다 

한참을 살피다 보니까 펜스 밑 부분에 뚫린것 이다 

이곳으로 왔다 갔다 휴~ 다행이네 그래도 갇혀 있는게 아니라서 

여기로 왔다 갔다 자유롭게 다녀서 그마나 안심을 했다 다시 부동산에 전화를 해서 전하고 유기견 신고센터에 

전화도 했다 

내가 이 강아지를 발견한것은 이전 일주일 전에 발견을 했고 그때는 그냥 그 건물에 있는 건물주 강아지 인가했다 

근데 그 다음 며칠 지나고 보니까 또 그곳에 있어서 자세히 보다 보니까 갇혀 있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관심을 가지고 봤고 근처 편의점에서 물과 사료를 사서 넣어 주었다 

슬금슬금 다가 오더니 사료를 먹는다 그래 먹어라 너도 배고플 건데 목도 마를 건데 안타까운 마음뿐이다 

나도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 어떠한 사연이 있길래 저리도 이쁘고 자태가 고운 강아지를 버렸을까? 

사연은 알수 없으나 이 강아지는 떠돌이가 된 것이다 

주의에 사람들에게 물어 보니까 나름 이곳에서 잘 지낸다고 한다 왔다 갔다 하면서 하지만 그것도 힘이 들지 않을까? 

그나마 그 펜스 안이  바깥보다 안전해 보이지만 그곳에서 외롭고 의지할 곳 없이 멍하게 바깥을 보고 있는 강아지 

분명 사람에 손길이 있는 강아지 인데 누가 버렸을까? 

사람에 욕심은 끝도 없다 이뻐서 키울때는 언제고 왜 버렸을까? 불쌍한 강아지 

그 이후로는 보지 못 했지만 유기견 신고센타에서 데려갔다고 해도 다 오랫동안 지내는 것이 아니란 것을 듣고 나서는 

괜히 신고 했을까 ? 그냥 왔다 갔다 하면서 살게 놔둘걸 그냥 나의 오지랖이 저 강아지의 생명을 단축시키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된다 

다른 유기견 사이트에도 올려 보았다 주인이 만약 잊어버렸다면 빨리 찾기를 바란다